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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만난 꽃들(2022.7.25~8.23)22

참마. 단풍마. 각시마 참마 단풍마 각시마 꽃도 잎사귀도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 마 종류들 동네에선 참마만 볼수있었는데 제주에선 골고루 볼수 있었네요~ 2022. 9. 14.
겨울딸기 전설의고향에서 병든 어머니께서 딸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딸기를 찾아 겨울에 눈속을 헤매다 딸기를 구해서 드렸다는 효자 얘기를 전설로만 알고 있었는데 여름에 꽃을 피워 겨울에 익는 딸기가 있었네요~ 요즘은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딸기가 겨울에도 나오지만 옛날엔 자연에서가 아니면 구하기 힘들었지요~ 하얀눈속에 빨간 딸기 보고 싶네요~ 2022. 9. 7.
해녀콩 콩과의 식물답게 꽃송이가 눈에 익은 해녀콩 처음 이름을 들었을땐 해녀들에게 이로운 식물이구나 생각했는데 아픈 사연을 담고 있더군요~ 해녀들이 애기를 지울때 먹던것으로 너무 많이 먹어 목숨이 위태로울때도 있었다는군요~ 듣고 보니 꽃들이 애잔해 보였습니다~ 2022. 9. 6.
털사철란, 사철란, 붉은사철난 털사철란 사철난 븕은사철난 사철난 종류를 함께 본날 사철난은 몇번 봤지만 털사철난과 붉은사철난은 첫대면이라 한참을 보고 또 봤다. 나무들이 우거진 곳에 빛이 간간히 들어서 많은 셔터를 눌러야 했지만 첫대면의 기쁨은 최고였다. 2022. 9. 5.
여름새우란 여기저기 욕심이 불러오는 참사는 다른이에게 기쁨을 빼앗아간다. 예쁘게 피어나던 꽃대를 싹둑 잘라버려 채 피지도 못하고 가버린 탑모델 여름새우란에 애도를 표한다. 2022. 9. 4.
나도은조롱 키가큰 삼나무를 감고 올라가며 자라는 나도은조롱 너무 많아서 잘랐다고 하는데 작은 개체들이 다시 자라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꽃이 핀걸 볼수가 없었는데 다시 찾은곳에서 꽃과 열매를 한꺼번에 보는 행운을 얻었다. 꽃은 작지만 열매는 참외만한게 참 신기했다. 반짝이는 잎사귀도 아주 예뻤다. 2022. 9. 2.
덩굴용담 사진으로만 보던 덩굴용담을 지나가도 찾지 못하였는데 지인의 도움으로 보게 되었다. 한번 보니 자꾸 눈에 띄었다. 숲을 돌아보는 여디저기서 눈에 들어오니 신이 났다. 2022. 9. 1.
노랑하늘타리 하늘타리와는 잎의 갈라짐으로 구분 한다지만 직접 보니 그것만으론 구분이 힘들더군요. 하늘타리는 아침이면 꽃잎이 말려버리는데 노랑하늘타리는 낮에도 반 정도만 말려서 피어있는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칡덩굴을 연상시키듯 나무를 타고 감싸 버리는 노랑하늘타리 골치거리로 전락하는듯 합니다. 2022. 8. 31.
버어먼초, 애기버어먼초 버어먼초 애기버어먼초 제주에 가면 가장 보고 싶었던 숲속의 요정들 이름이 외국어 같아서 으아했는데 식물학자의 이름을 딴거라네요. 애기버어먼초도 노란꽃을 피운다는데 꽃을 보지 못한것이 조금 서운하네요. 육지의 나도수정초처럼 썩은 나뭇잎에서 자라는 부생식물이랍니다. 2022. 8. 30.
황근 한달동안 여행을 다녀오니 게으름의 표시는 어디에나 있네요~ 그곳에 가면 꼭 보고 싶었던 꽃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남아있던 한두송이 본걸로 감개무량 연신 감탄사가 나왔답니다. 첫 눈맞춤은 언제나 설레이죠~ 2022.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