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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보는꽃305

개미자리 보도블럭 틈새를 비집고 작은 별꽃이 피었다. 아무도 봐주지않는 곳에서 나름 열심히 꽃을 피운다. 그래도 온도가 조금만 내려가도 꽃을 좀처럼 열어 주지않는 새침떼기이다. 2023. 5. 31.
좀가지풀, 뱀딸기 좀가지풀 뱀딸기 열매가 가지를 닮았다는 좀가지풀 열매를 본적이 없어서 몹시 궁금합니다. 우리 아파트 화단에 매년 찾아오는 손님들 예전엔 좀가지풀 보려고 남쪽으로 간적도 있었지요~ 뱀딸기들도 노란꽃을 피우더니 빨간 열매를 맺었네요~ 척박한 땅이라 열매가 부실합니다~ 2023. 5. 30.
나도수정초 외눈박이 외계인을 연상시키는 파란눈의 나도수정초 올해도 동네 근교에 많은 개체는 아니지만 눈맞춤을 하게된다. 남쪽보다는 화려하진 않지만 이렇게 매년 마주하니 행운인듯하다. 2023. 5. 28.
금낭화 요즘은 갈래머리를 한 학생들을 보기 힘들지만 예전엔 교복을 입고 갈래머리를 예쁘게 하고 다녔지요~ 금낭화를 보면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청순한 여고생의 그 모습~ 2023. 5. 27.
청가시덩굴, 노박덩굴 청가시덩굴 노박덩굴 열매만 보던 덩굴식물 작은 꽃을 보았다. 청가시덩굴은 청미래덩굴과 비슷해 그냥 지나쳤는데 제대로 이름을 알고 보니 잎사귀 모양이 다르다. 올 가을엔 가까운 동네에 노박덩굴도 빨간 꼬투리가 터질때 볼수 있겠다. 2023. 5. 25.
은방울꽃 5월의 꽃들도 이젠 작별해야할 시간 늦둥이 은방울꽃 한두송이와 이별을 고한다. 2023. 5. 24.
찔레꽃 "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면서 따먹었다오 " 어려운 시절이 생각나는 노래 지금은 모든게 풍부한 시절이지만 노래만큼은 감성을 자극하네요~ 동네에서 분홍색이 도는 찔레꽃도 만났네요~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도 아닌데... 2023. 5. 23.
할미밀망 사위질빵과 꽃이 비슷한데 잎사귀의 결각이 덜한 할미밀망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언제 보나 기다렸는데 동네에서 만나다니~ 꽃잎이 거의 떨어지고 꽃술만 남아 있지만 만남 그자체가 고마웠다~ 2022. 6. 16.
자란초 동네 산 정상부근에 피던 자란초 산을 오르는게 힘들어서 가보고 싶어도 꺼렸었는데 또 다른곳에서 만나게되어 덜 힘든곳을 가도 볼수있다는게 나에겐 다행이었다. 2022. 6. 16.
나도제비란 옹기종기 모여서 귀여운 모습으로 활짝 핀 나도제비란 매번 아쉽게 한두송이 피어있는걸 봤는데 올해는 이렇게 예쁜 군락을 만났어요~ 2022. 6. 15.
큰앵초 동네에 피는 앵초보다 키도 크고 색도 고운 큰앵초 초록의 숲속을 환하게 밝혀주더군요~ 2022. 6. 6.
금강애기나리 몇번의 지리산을 올라 이렇게 풍성한 금강애기나리를 만난다. 금강이란 이름이 붙으면 그 명성만큼 아름답다는 것이다. 주근깨를 달고도 고운 모습을 보이니 반하지 않을수 없다. 2022.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