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에 있는 낙안읍성
아침 해가 뜨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전망대 올라가는길이 공사중
높은 곳에 올라야 동네 전체가 보인다는데
해도 뜨지않고
가물거리던 가로등도 벌써 꺼진다~
희미한 공방의 불빛이 외로이 남아있다~
하늘엔 구름이 잔뜩이고
조금이나마 높은 곳을 찾아 성곽을 둘러본다.
이른 아침이라 동네가 조용하다.
높은산이 비호해주는 아늑한 곳이다~
나란히 줄맞춰 놓여있는 장독대
얼릴적 시골집의 장독대를 떠올려준다.
초가를 새로이어서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때인데
하필이면 공사중이라니...
힘든시기라 방문객도 많지않고 조용하다.
초가집 민박에서 하루밤도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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