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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신안 퍼플섬

by 꽃향기(전명희) 2022. 2. 4.

온통 보라색으로 꾸며진 퍼플섬

새로운 경험이라 눈이 환하다.

세개의 섬을 보라색 다리를 이어놓았다~

동네의 모든색은 보라색이다.

보라색의 물건을 가지고 가면

입장료 5천원이 무료

근데 우산은 만원이다.ㅎㅎ

그래도 소품으로 그만이다.

지금은 간조시기라 물이 없다.

박지도에 도착하니

전동차를 렌트해준다고해서

한바퀴 돌아보았다.

자가운전을 해야하고

비용은 2만원이란다.

반월도에는 전동차로 한바퀴

태워주는데 3천원을 받는다.

동네 안쪽에 숙소가 하나있다.

걸어가긴 먼거리라 전동차로 태우러온다.

실내도 모두 보라색

야경을 보기위해 다리까지 오는데

한참을 걸어왔다.

야경을 보는건 좋은데 돌아가는길이 좀 무서웠다.

마을식당에서 주는 황태국을 먹고

잠시 나가보니 

구름이 많은줄 알았는데 

해가 떳다.

일찍 나와볼 걸 아쉬움..

숙소 퇴실이 9시 좀 이르다.

전동차가 와서 다리까지 태워주었다.

물이 차서 다리가 더 멋지게 보였다.

이리 저리 사진을 찍으며...

반월도로 가는다리는 부상교

물이 들어오면 높아지고

물이 빠지면 갯벌위에 놓여있다.

동네 지붕이 모두 보라색이라 

보기가 좋았다.

높은곳에 올라가지 않아서

마음에 드는 풍경은 못 담았다.

사진찍기 좋은 곳

여기는 낙지 산란장이란다.

낙지를 양식해보려고 준비중이란다.

반월도에서 박지도 가는다리는

900여미터인데

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패스

다시 부상교로 리턴~

멀리 반월 박지도교옆으로 

여유롭게 배가 지난다.

동백꽃나무 두그루로

멋진 벽화를 그려놓았다.

삼거리에 위치해 

차들이 많이 지나긴하지만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출만하다.

멋진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유엔이 선정한 여행하기좋은곳이란다.

세계에서 알아주는 곳이라니 대단하다.

위성에서도 보라색 다리와 지붕이 보인다고한다.

한번쯤 와볼만한 곳이다.

섬 안쪽은 아직 이렇다할건 없지만

가을이면 보라색 꽃들이 피어서 

온통 보라세상이 된다고한다.

그땐 휴일이면 들어오는길이 많이 막힌다니

휴일은 피하는게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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